대구 신규 확진자 85명… 동구 의료기관서 19명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85명… 동구 의료기관서 19명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1.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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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염 사례 83명
해외 유입 사례 2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85명 발생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천5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101명) 이후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5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80명대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6명은 새로 확인된 3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먼저 동구 소재 의료기관(2)에서는 유증상자가 발생해 전수 검사 및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29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8명은 환자(16명)와 간병인(2명)이고, 1명은 n차 감염자다. 

북구 소재 소매점 관련으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27일 1명, 28일 2명, 29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타 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시행한 결과 지난 28일 3명, 29일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확인된 6개 집단 감염을 고리로 한 신규 확진자는 31명이다. 사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구 소재 의료기관 및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 12명, 서구 소재 학교 8명,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및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5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2) 3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2명, 중구 소재 콜라텍 1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8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중 3명은 각각 경북 김천, 청도 확진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2명은 각각 몽골, 필리핀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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