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25명 발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3천445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2천2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54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천701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4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천14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65명, 경기 639명, 인천 123명, 충남 86명, 울산 71명, 부산 69명, 대구 55명, 경남 53명, 충북 49명, 경북 44명, 광주 37명, 강원 36명, 대전 30명, 전북 26명, 전남 17명, 세종·제주 각 10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415명(71.0%) 나왔다.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77명(29.0%) 발생했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4만 6천80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927만 9천1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52만 9천356명 증가한 1천574만 9천376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