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2특 초광역 다극 체제 전략
지방대 학생 지원 매년 20조원
지방대 학생 지원 매년 20조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대구·경북을 ‘동북아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비수도권 지방대 학생 지원에 매년 20조원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이래 20여 년 동안 균형 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을 모색해 왔다”며 ‘5극2특 초광역 다극 체제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국토균형분권부’를 신설하고, 해당 부처 장관이 ‘국토균형부총리’를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5개의 메가시티 지역과 2개의 특별도를 만들어 각 권역이 맞춤형 초광역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의 메가시티의 비전에 대해서는 △충청권, 대전-세종-오송 삼각축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행정수도권 개편 △대경권(대구·경북), 동북아 지식기반산업 중심지 도약 △호남권,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 육성 △동남권,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 △수도권, 세계평화도시 조성 및 글로벌 데이터 수도 등을 제안했다. 2개의 특별자치도 체제를 두고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 분권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남북 교류와 평화 경제를 선도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균형 분권 국가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5개의 초광역 메가시티와 2개의 특별도 전환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이래 20여 년 동안 균형 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을 모색해 왔다”며 ‘5극2특 초광역 다극 체제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국토균형분권부’를 신설하고, 해당 부처 장관이 ‘국토균형부총리’를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5개의 메가시티 지역과 2개의 특별도를 만들어 각 권역이 맞춤형 초광역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의 메가시티의 비전에 대해서는 △충청권, 대전-세종-오송 삼각축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행정수도권 개편 △대경권(대구·경북), 동북아 지식기반산업 중심지 도약 △호남권,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 육성 △동남권,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 △수도권, 세계평화도시 조성 및 글로벌 데이터 수도 등을 제안했다. 2개의 특별자치도 체제를 두고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 분권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남북 교류와 평화 경제를 선도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균형 분권 국가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5개의 초광역 메가시티와 2개의 특별도 전환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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