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 떠나기 전에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지역 청년들 떠나기 전에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 최연청
  • 승인 2021.09.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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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시의원, 정책적 관심 촉구
이영애 시의원


대구시의회 이영애(문복위·달서1)의원이 2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청년 역외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대구를 떠난 인구는 7만 5천946명인데 이 가운데 청년(20~29세)들이 3만 302명으로 전체의 40%에 이른다”며 지역 청년 역외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킨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층의 청년들의 ‘탈 대구’ 추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관심과 적극적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특히 청년 주거 문제만 놓고 봐도 6대 광역시 중 청년 전세 대출 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곳은 대구와 인천뿐임을 볼 때 지역청년들은 이미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소외를 느끼고 있다”고 대구시 청년 정책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타지역 청년 정책들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고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수립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예산 및 지원에 과감할 필요성이 있고, 개인의 행복을 가치의 우선순위로 삼는 MZ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이고 그들이 영위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맞춤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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