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창간 25주년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대구신문은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우리사회의 미래를 밝히면서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김상섭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도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경상북도는 이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짓는 대역사를 썼고, 신산업 기반 구축과 국비 확보, 기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등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우리지역에 제대로 된 공항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뉴노멀 시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역주민의 동의와 참여,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역주체 간에 막힘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시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미래를 밝히는 역할은 언론이 담당해야 합니다. 대구경북의 아침을 열어온 대구신문이 그 중심에 서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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