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사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께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결위에서 국민의힘을 대표하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 국가부채는 고려하지 않은 문재인정부의 ‘퍼주기 식’ 예산안을 철저히 검토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인 이 의원은 당 원내대변인을 거쳐 현재 정책위원회 제2정조위원장(농해수·산자·국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정책 현안과 예산에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이 의원이 맡아온 농해수위 간사에는 정점식 의원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