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생산, 소비, 수출·입 등의 지표가 상승했고 제조업의 업황 BSI는 상승,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9.2%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0.7%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체 7월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년동월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9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도 63을 기록,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7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했다.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했지만, 경북은 19.6%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화학공업제품, 철강·금속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3%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구 30.9%, 경북 11.5%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1차산품 등을 중심으로 36% 증가했다. 대구 25.9%, 경북 39.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2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18억4천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5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동월대비 0.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9%로 1.4% 포인트 하락했다.
8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대구가 2.9%로 전월대비 0.1% 포인트 상승했다. 경북도 3%로 전월대비 보합이다.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9.2%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0.7%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체 7월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년동월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9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도 63을 기록,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7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는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했다.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했지만, 경북은 19.6%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화학공업제품, 철강·금속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3%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구 30.9%, 경북 11.5%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1차산품 등을 중심으로 36% 증가했다. 대구 25.9%, 경북 39.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2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18억4천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5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동월대비 0.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9%로 1.4% 포인트 하락했다.
8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대구가 2.9%로 전월대비 0.1% 포인트 상승했다. 경북도 3%로 전월대비 보합이다.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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