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골프 관련 특허 출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골프 관련 특허는 지난해 509건이 출원돼 전년보다 101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스크린 골프, 인공지능 서비스 거리측정기 같은 융복합기술, 스윙 교정 도구·안경·로봇 같은 자세 교정기술이 각각 120건과 174건 출원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융복합기술은 사물인터넷, 가상 증강 혼합현실, 인공지능 등의 적용기술을 말한다. 자세 교정기술은 운동 자세의 분석 또는 교정기능 부가기술이다.
지난 10년간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골프 부속품 및 연습 장치와 관련한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슬라이스·훅 또는 분실 방지용 골프 티처럼 정확도와 편리성 등을 확보하거나, 거리·퍼팅 측정기같이 방향·거리·경사도 등을 측정하는 골프 부속품 관련 기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출원인별로 보면 내국인이 3천470건(85%)을 출원해, 외국인의 623건(15%)에 비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융복합기술이 적용되거나, 자세 교정기술이 부가된 출원은 개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이 각각 96%, 94%를 차지했다.
김주식 특허청 생활용품심사과 심사관은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권 선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시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골프공과 골프채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7일 특허청에 따르면 골프 관련 특허는 지난해 509건이 출원돼 전년보다 101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스크린 골프, 인공지능 서비스 거리측정기 같은 융복합기술, 스윙 교정 도구·안경·로봇 같은 자세 교정기술이 각각 120건과 174건 출원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융복합기술은 사물인터넷, 가상 증강 혼합현실, 인공지능 등의 적용기술을 말한다. 자세 교정기술은 운동 자세의 분석 또는 교정기능 부가기술이다.
지난 10년간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골프 부속품 및 연습 장치와 관련한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슬라이스·훅 또는 분실 방지용 골프 티처럼 정확도와 편리성 등을 확보하거나, 거리·퍼팅 측정기같이 방향·거리·경사도 등을 측정하는 골프 부속품 관련 기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출원인별로 보면 내국인이 3천470건(85%)을 출원해, 외국인의 623건(15%)에 비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융복합기술이 적용되거나, 자세 교정기술이 부가된 출원은 개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이 각각 96%, 94%를 차지했다.
김주식 특허청 생활용품심사과 심사관은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권 선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시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골프공과 골프채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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