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홈플러스는 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채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가볍게 선물하게 좋은 1만원대 상품부터 품격 있는 10만원 이상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3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을 약 65%로 늘렸다. 구매 수량에 따라 동일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3+1, 4+1, 5+1, 9+1, 10+1 행사도 마련했다. 본 판매 기간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9~21일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고향 방문 대신 고급 선물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커진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15% 늘렸다. 대표 상품은 고급 한우와 굴비 세트다. 본판매 기간에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7일부터 추석 선물 본판매에 들어갔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기획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40% 이상 대폭 늘렸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 20만 포인트 등록권과 위생 전문브랜드 ‘랩신’의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항공·위생생활세트’도 첫 선을 보였다. 명절 최초로 피부관리 기기도 선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