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9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추석 맞이 경상도 농·특산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16일까지는 사과, 고구마, 오미자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선보이는 ‘거창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울릉군 농수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울릉군청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명이나물을 비롯해 오징어, 호박엿 등 약 3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7월 울릉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판로 확대,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승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