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어린이집 특별방역 점검
추석 연휴 앞두고 어린이집 특별방역 점검
  • 한지연
  • 승인 2021.09.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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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늘부터 28일까지
대구시어린이집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후기간인 9월 13~28일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1천194개소(지난 1일 기준)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강화한다.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추석연휴 전후로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상황을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등원율이 80% 이상으로 밀집도가 높은 어린이집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 구·군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방역인력 배치, 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 12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에 부족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손세정 물티슈 140박스, 손소독제 1천200박스, 비접촉식 체온계 140개를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이번 현장 확인점검 대상 어린이집에 대해서 유아용 방역마스크를 특별히 배부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린이집 원내 감염보다는 지역사회로부터 n차 감염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가정에서의 방역수칙 및 어린이집 등원·출근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포스터 1만3천400매를 새로 제작해 전체 어린이집과 재원아동 가정에 보급을 마친 상태이다.

시는 학부모 또는 동거인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경우 검사결과 나오기 전까지, 가족 및 아동과 보육교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등원(출근)을 중단해야 한다고 알렸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이를 돌보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육 현장을 지켜 온 지역 보육종사자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대구시도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어린이집 감염 전파를 완벽히 차단해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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