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단·시립무용단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 선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 19 확산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행복콘서트’를 17일과 19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먼저 17일 공연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유환)의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오고무’, 시립무용단(안무 김성용)의 대표 래퍼토리 현대무용 ‘DCDC’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연출정철원)의 뮤지컬 갈라쇼 무대로 첫째날을 마무리 한다.
19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지휘 이현창)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해금협주곡,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노성훈이 함께하고, 소리에 양수진, 김단희 등이 출연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국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 한가위의 즐거움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가위특별공연으로 열리는 이번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할 수 있다. 예약은 티켓링크, 문의는 053-606-6196으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