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보험 가입자 2.8% ↓
월별 감소 폭 3월 이후 가장 커
보건·복지업 가입자 증가와 대비
월별 감소 폭 3월 이후 가장 커
보건·복지업 가입자 증가와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달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의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4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2.8%) 감소한 수준이다.
숙박·음식업의 월별 감소 폭으로는 올해 3월(-3만 4천 명) 이후 가장 컸다.
운수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도 6천 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업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 1천 명 줄었다.
반면 보건·복지업과 출판·통신·정보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각각 11만 5천 명, 6만 5천 명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업도 6만 명 늘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9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보다 8만 6천 명(2.4%)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43만 6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만 7천 명(3.0%)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그린 일자리 창출, 정부 일자리 사업, 두루누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 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60대 이상(16만 9천 명), 50대(12만 명), 40대(3만 4천 명), 29세 이하(9만 4천 명)는 증가했지만, 30대(-1천 명)는 줄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3일 고용노동부의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4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2.8%) 감소한 수준이다.
숙박·음식업의 월별 감소 폭으로는 올해 3월(-3만 4천 명) 이후 가장 컸다.
운수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도 6천 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업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 1천 명 줄었다.
반면 보건·복지업과 출판·통신·정보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각각 11만 5천 명, 6만 5천 명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업도 6만 명 늘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9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보다 8만 6천 명(2.4%)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43만 6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만 7천 명(3.0%)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그린 일자리 창출, 정부 일자리 사업, 두루누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 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60대 이상(16만 9천 명), 50대(12만 명), 40대(3만 4천 명), 29세 이하(9만 4천 명)는 증가했지만, 30대(-1천 명)는 줄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