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매뉴얼·동영상 38편 안내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생존수영 교육이 가능하도록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시행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실기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먼저 공모를 통해 시범 운영할 초등학교 8개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에 VR 기기 구입, 운영비를 1개교당 2천만 원 지원한다. 또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교육할 생존수영 교육 매뉴얼과 동영상 콘텐츠 38편을 안내했다.
VR 기기를 활용한 생존수영 이론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영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수영기능 △수상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기능으로 구성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