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방서 즐기는 딤프 명작
추석 연휴, 안방서 즐기는 딤프 명작
  • 석지윤
  • 승인 2021.09.1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22일 ‘딤프 릴레이 상영회’
‘로맨스칠성’ 등 1일 1作 선사
공식 네이버TV 채널서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로 지난 축제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한다.

DIMF는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동안 집안에서도 뮤지컬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15회 DIMF의 대표작품을 하루에 1작품씩 릴레이 상영하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석연휴의 시작인 18일부터 22일까지 하루에 1작품씩 만나게 될 5작품은 역대 최초의 공동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2작품을 포함해 가족뮤지컬, 넌버벌 뮤지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장르적 다양성과 함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한국창작뮤지컬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릴레이 상영회의 첫 주자는 뮤지컬 신동이라 불리는 ‘설가은(말리 役)’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인형과 사물을 활용한 연출적 완성도를 더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창작뮤지컬상’의 영예를 안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작 김주영, 곡 박병준)’이 18일 상영된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글로벌 합작품이자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를 활용한 비언어 뮤지컬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 ‘네네네’는 19일 온가족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에는 대구 최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칠성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칠성(작 김지안, 곡 김희준, 제작 지트리아트컴퍼니)’이, 21일 추석당일에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하여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녹여낸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상영된다. 연휴의 마지막 날 22일에는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공동 수상작이자 획기적인 영상활용과 세련된 뮤지컬 넘버,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은 ‘스페셜5(작 김정한, 곡 조아름, 제작 스페셜 5)’가 장식한다.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는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일정에 따라 24시간동안 공개된다.


석지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