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작가콜로퀴엄 세미나
16일 대구작가콜로퀴엄 세미나
  • 황인옥
  • 승인 2021.09.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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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구의 문학 속으로
문인 ‘구상’ 등 예술인 교류 조명
(사)대구작가콜로퀴엄(대표 박재열)은 2021 대구문화재단 학술조사활동지원으로 기획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를 16일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는 지역 인문·예술의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고민한다. 이를 통해 역사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풍부한 도시의 문학과 예술적 토대를 바탕으로 대구에서 문학인과 예술인의 교류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으며 지역 예술의 학문적 가치를 높인다.

특히, 1950년대 한국전쟁기 대구 향촌동에서는 다방, 호텔, 서점 등에서 많은 예술인의 교류가 이루어진 바, 그 중심에 있던 문인 ‘구상’에 주목해 ‘구상과 1950년대 향촌동 르네상스’라는 대주제 아래 문학을 중심으로 한 예술인들의 교류관계와 문화의 흐름을 조명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대 양진오 교수가 ‘1950년대 한국전쟁기 대구의 문학과 문화’라는 주제로 향촌동을 중심으로 한 1950년대 대구 문학인들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대구미술관 박민영 수집연구팀장이 ‘한국 전쟁기 화가, 문인의 교류와 대구 화단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구상과 이중섭의 교류와 한국전쟁기 대구에서 이루어진 미술 활동의 경향을 살펴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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