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내륙철 미연결 구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요구
문경·김천시도 시위 동참 예정
강 시장은 14일 오전 8시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강 시장은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강영석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새마을회, 상주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7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김천시와 문경시의 기관, 단체 대표도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키로 했다.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3천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 (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미 연결 구간(L=73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경북 서·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개발에 절대 필요한 사업으로 문경·상주·김천시민 31만101명 중 80%에 가까운 244만734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전달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