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884억 투입
대구시 ‘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884억 투입
  • 김주오
  • 승인 2021.09.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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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단계별 전략 수립
2500가구 대상 月 15만원 지원
사회 진입 청년 지역 정착 유도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 등 지급
공공임대 1만5천가구 추가 공급
대구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4년간 총 8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주거안정 패키지’를 도입한다.

‘청년주거안정 패키지’는 사회 진입 및 신규 유입 청년의 초기 주거 안정을 돕고 유입 청년의 지속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로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저소득 청년의 원활한 사회 진입과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인 가구 청년(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에 대해 내년부터 연간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최대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다음은 사회 진입 청년들이 지역 내에 지속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세금 융자이자 및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2025년까지 해당 대상가구 전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 대해 융자한도 5천만원까지 시중 금리보다 2% 이상 저렴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기관과 함께 마련했다.

또 임차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보증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세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에게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내년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혼인 신고일 기준 7년차 이내 신혼부부(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자에게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자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 대구로 귀환하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마련해 무주택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대구 평균 전세금 이하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연 300명씩 4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층 공공임대 주택도 대폭 확대 공급한다. 시는 청년들의 장기 정착 지원을 위해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청년층 공공임대주택을 현재 9천200가구에서 2025년까지 2만4천가구 이상 공급해 수요 대비 100%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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