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채용 포함 총 7만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다양한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향후 3년간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번에 제시한 청년 일자리 3만 개는 지난달 삼성그룹이 발표한 4만 명 직접 채용 공약과는 별개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총 7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김 총리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그룹은 이날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업으로 참가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현재 연간 1천 명 수준에서 내년부터는 2천 명 이상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그룹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교육생에게 월 100만 원의 교육보조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그룹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공장’ 사업 등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을 신설해 연간 1만 개, 3년간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존에 삼성이 발표한 4만 명 직접 채용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총 7만 개의 청년 일자리 만드는 셈이라는 게 국무총리실의 설명이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이번 주가 마침 청년 주간인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발표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국민의 기업다운 삼성의 과감한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김 총리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그룹은 이날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업으로 참가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현재 연간 1천 명 수준에서 내년부터는 2천 명 이상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그룹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교육생에게 월 100만 원의 교육보조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그룹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공장’ 사업 등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을 신설해 연간 1만 개, 3년간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존에 삼성이 발표한 4만 명 직접 채용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총 7만 개의 청년 일자리 만드는 셈이라는 게 국무총리실의 설명이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이번 주가 마침 청년 주간인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발표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국민의 기업다운 삼성의 과감한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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