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71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친북 주사파 척결을 다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5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71주년 인천상륙작전 승전 기념 기자회견에서 “20세기 역사상 최고의 군사작전으로 6.25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위대한 승리”라면서 “인천상륙작전 승전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친북 주사파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북한이 이틀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는데도 이를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은 사실상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방치상태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사건건 북한 김정은에 동조하고 북한 퍼주기에만 몰두하는 문재인 정권은 어느 나라 정권인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굴욕적인 친북·친중 행각은 군사주권을 포기하는 수준까지 가고 있는데 이제는 주한미군 철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친북 주사파세력들을 뿌리 뽑지 않고서는 안보 불안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