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치안정책 개발팀 ‘폴리스 틴·키즈’ 1기 출범
- 초·중·고등학생 10개 팀 41명으로 구성
- 일상 속 치안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 등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사업인 ‘폴리스 틴·키즈’ 1기가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16일 폴리스 틴·키즈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 41명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책 개발 프로젝트팀의 하나로,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던 치안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자경위는 청소년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화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치안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자경위가 시행을 의결하면, 경찰이 치안정책을 집행하게 된다.
폴리스 틴·키즈에 참가한 한 팀은 평소 느끼던 학교 앞 차량의 과속문제를 제시했고, 교통 경찰관의 지도 아래 차량들의 평균 속도를 직접 측정하는 등 문제점을 실증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학교 주변 우범지역 개선, 통학로 차도·인도 구분 문제 등 주제도 제시됐다.
자경위 관계자는 “폴리스 틴·키즈 활동을 통해 기존 치안 정책들의 틀을 깨는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폴리스 틴·키즈’ 1기가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한 팀이 동구 효목초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초·중·고등학생 10개 팀 41명으로 구성
- 일상 속 치안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 등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사업인 ‘폴리스 틴·키즈’ 1기가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16일 폴리스 틴·키즈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 41명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책 개발 프로젝트팀의 하나로,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던 치안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자경위는 청소년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화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치안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자경위가 시행을 의결하면, 경찰이 치안정책을 집행하게 된다.
폴리스 틴·키즈에 참가한 한 팀은 평소 느끼던 학교 앞 차량의 과속문제를 제시했고, 교통 경찰관의 지도 아래 차량들의 평균 속도를 직접 측정하는 등 문제점을 실증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학교 주변 우범지역 개선, 통학로 차도·인도 구분 문제 등 주제도 제시됐다.
자경위 관계자는 “폴리스 틴·키즈 활동을 통해 기존 치안 정책들의 틀을 깨는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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