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 비중 5년새 최고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 비중 5년새 최고
  • 윤정
  • 승인 2021.09.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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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4천여가구…82.9% 차지
수도권·지방 모두 80% 웃돌아
서울 비중만 38.7% 에 그쳐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일반분양(청약 가능) 가구 비중이 최근 5년 새 최고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총 19만8천958가구 가운데 82.9%에 해당하는 16만4천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2016년 87.6% 이후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세종·전북·제주(100%), 강원(96.9%), 충북(94.0%), 경북(92.7%), 경기(87.2%), 대구(85.8%), 광주(75.9%), 인천(74.2%)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38.7%에 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50%를 넘어서지 못했다.

부동산114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현재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 예정 물량 중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리모델링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이후 연내 예정된 분양물량 총 25만2천548가구(총가구 수 기준) 가운데 11만4천834가구(45.5%)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분양된 정비사업 물량 5만3천402가구(26.8%)와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많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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