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소통 증진 사업
드림캐쳐 등 물품 전달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덕)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파트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안부를 묻는 이웃, 정(情) 나누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웃 공동체 약화로 발생 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주차, 층간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불화)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웃 간 단절, 고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드림캐쳐, 오너먼트, 마스크 걸이 등 이웃을 위해 간단한 물품을 제작하고 엽서를 작성 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성구 자원봉사센터는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이웃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함께 더불어 행복한 이웃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5차 정(情) 나누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캠페인을 이유로 어색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겨 좋았다”, “직접 만든 물품과 엽서를 받고 너무나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인 이웃 어르신을 보며, 주변에 너무 무심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이웃을 마주하며 조그마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월까지 총 6차 캠페인 활동을 계획 중에 있으며,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은 수성구자원봉사센터 (053-794-0707)로 문의하면 된다.
채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