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외국인 확진자 차단 집중
칠곡, 외국인 확진자 차단 집중
  • 박병철
  • 승인 2021.09.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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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1800명 백신 접종
외국인발확산차단에행정력집중
베트남인 확진자가 속출하자 칠곡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긴줄을 선 외국인 근로자.
칠곡군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베트남인 확진자가 80%를 차지하자 외국인 관련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48명 중 베트남인은 총 38명이다.

이들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있었던 베트남 지인 결혼식장에 다녀왔거나 베트남 식당에서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칠곡군보건소는 외국인 관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리해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베트남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주와 농장주에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또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자가 격리자 관리를 위해 통역요원을 투입하고 1천 8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난 문자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자가 격리 감독을 강화했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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