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오재일?…9월 MVP 누구
구자욱? 오재일?…9월 MVP 누구
  • 석지윤
  • 승인 2021.10.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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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삼성 선수 두명 올라
최종 결과는 8일 발표 예정
삼성 라이온즈가 9월의 MVP 후보로 외야수 구자욱(28), 내야수 오재일(35) 등 두 명을 배출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BO 리그의 9월 월간 MVP 후보가 확정됐다. 9월에는 구자욱, 오재일과 루친스키(NC), 미란다(두산), 고영표(KT), 이정후(키움), 전준우(롯데) 등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 투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구자욱은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자욱은 홈런 부문 공동 3위(7홈런), 득점 1위(21득점), 안타 2위(36안타) 등 타격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한 9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이 기록을 달성한 시즌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오재일은 9월 한 달간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월간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오재일이 유일하다. 오재일의 홈런 쇼에 힘입어 삼성은 월간 팀 홈런 1위(32개)에 올랐다(32개). 한달 간 팀 홈런의 약 3분의 1을 책임진 오재일은 NC 나성범(8홈런)을 제치고 월간 홈런 1위에 올랐고 홈런과 더불어 장타율 0.738, 타점도 28개로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KBO 9월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8일 발표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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