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아동옷 사고 어린이 식수 개선 동참하세요
이마트 아동옷 사고 어린이 식수 개선 동참하세요
  • 강나리
  • 승인 2021.10.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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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데이즈’-유니세프 협업
행사상품 13일까지 30% 할인
1벌당 물 866ℓ 정화효과 발생
이마트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가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깨끗한 식수 제공에 나선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데이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핏 포 칠드런(Fit for Children)’ 캠페인을 펼친다. 올 가을·겨울 시즌과 내년 봄·여름 시즌 ‘데이즈 KIDS’ 아동의류를 제안한다.

캠페인의 핵심은 상품 구매가 자연스레 기부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아동의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유니세프 그립톡을 증정하며, 그립톡 하나당 약 1천원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확보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식수정화제 구매 등 어린이 식수 개선에 쓰인다. 1천원이면 216~217정의 식수정화제를 구입할 수 있다. 식수정화제 1정당 4ℓ의 물을 정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류 1벌을 구매할 때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866ℓ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데이즈 아동의류 10종을 30% 할인해 캠페인 참여를 장려한다. 대표 상품으로 ‘꼭 필요한 티셔츠’를 정상가 1만2천900원에서 30% 할인한 9천30원에, ‘플리스 티셔츠·팬츠’ 시리즈를 각 할인가 1만3천930원~2만930원에 판매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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