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촌초등학교(교장 지승욱)는 지난 9월 1일(수)부터 연말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훼농가 살리기 챌린지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에서 수행하는 ‘꽃 생활화 체험 교육- 나만의 꽃 반려식물 만들기’를 5학년 전체학생 대상으로 식물심기, 캐주얼 부케 만들기를 9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식물과 흙을 만져 봄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친화력,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인 학생들에게도 스트레스 해소 및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다.

동촌초 지승욱 교장은 “학교 인근에 동구 불로화훼단지가 있는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착한 소비를 통해 화훼단지에 큰 힘이 될 수 있고, 학생들에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친화적 환경 제공과 공동체 의식이 함양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