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렌식 분석건수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증거분석관을 충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디지털 증거분석관은 172명, 1인당 분석건수는 1년 평균 366여건으로 나타났다. 증거분석관 1명당 하루에 1건 꼴로 업무 수행을 한 셈이다.
경북경찰청 증거분석관(6명)의 지난해 1인당 처리건수는 평균 501.3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경찰청에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울산청(268.2건)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경북청을 제외하면 서울청(428.7건), 경기남부청(395.1건), 충남청(390.8건) 순으로 많았다. 대구청의 증거분석관 1인당 처리 건수는 375.2건이었다.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3만4천541건, 2018년 4만3천531건, 2019년 5만5천194건, 지난해 6만3천34건 등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디지털 증거분석관은 172명, 1인당 분석건수는 1년 평균 366여건으로 나타났다. 증거분석관 1명당 하루에 1건 꼴로 업무 수행을 한 셈이다.
경북경찰청 증거분석관(6명)의 지난해 1인당 처리건수는 평균 501.3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경찰청에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울산청(268.2건)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경북청을 제외하면 서울청(428.7건), 경기남부청(395.1건), 충남청(390.8건) 순으로 많았다. 대구청의 증거분석관 1인당 처리 건수는 375.2건이었다.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3만4천541건, 2018년 4만3천531건, 2019년 5만5천194건, 지난해 6만3천34건 등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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