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TG나눔의만남’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PFTG나눔의만남’은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선명요육원에서 일시적이고 단발성의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중증장애인의 특성과 개인 욕구에 맞는 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공연에 취약한 선명요육원에게 문화·예술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공예전문가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하는 단체들과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와 문화단체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시설 방문이 제한되면서 직접 거주인의 생일을 축하해주진 못하지만 매월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가져다주며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선명요육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에 PFTG나눔의만남이 단순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차원을 넘어 시설과 종사자, 거주인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PFTG나눔의만남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한 활동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비롯한 아동 보호시설 및 지역어르신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PFTG나눔의만남’ 최영윤 재무국장은 올해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제30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시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