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육상서 金 4개 ‘우수수’ ...대구 김지예 ‘금빛 메치기’
경북 육상서 金 4개 ‘우수수’ ...대구 김지예 ‘금빛 메치기’
  • 석지윤
  • 승인 2021.10.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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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닷새째 기록
경북, 금 6개 등 메달 21개 추가
대구, 유도·레슬링 활약 이어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닷새째인 12일 전날과 같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지 경북도와 대구시 선수단 등 17개 시도 참가 선수들은 경북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경북도는 육상에서만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21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대구시는 유도, 레슬링 등의 경기에서 선전을 펼쳤다. 이날 대구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회 나흘째인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개최지 경북도는 금메달 35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1개 등 총 10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4개 등 총 62개의 메달을 따냈다.

◇경북도=경북체고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3학년 이주은은 경북 영주시 인근도로에서 진행된 자전거 여고부 도로 개인 독주 15km에서 23분 10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고부에선 3학년 이강희가 10km경보 43분 12초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학년 권태현이 높이뛰기 2m9cm 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으로 3학년 장재덕은 원반던지기에서 51m46cm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경북체고 선수들이 이날 하루에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

이 외에도 포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고부 57kg 이하에서 김예지(도개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주현(포항 두호고)은 육상 여고부 7종경기에서 3990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시=김지예(대구체고)가 포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고부 63kg 이하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부에선 이정민(경북공고)이 G67kg, 김주완(경북공고)이 G97kg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와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김나연이 주축이 된 구암고는 여자소프트볼 단체전에서 4강에 올라 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환·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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