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상 회복’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코로나 일상 회복’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승인 2021.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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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벌이기 위해서이다. 관계부처와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이제 코로나19 ‘일상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과제가 됐다.

정부는 어제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회의 전반적인 구성이나 원칙, 운영방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원위원회의 향후 일상 회복에 대한 주요 안건들도 논의했다 한다. 지원위원회는 경제와 민생, 사회와 문화, 방역 의료 등 분과로 구성될 전망이며 분과별로 모임을 두고 현황 및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착오 없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준비작업이다.

코로나19 상황은 아직은 엄중하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2000명을 넘나들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학교나 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 감염 사례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2일 0시 기준 1차 77.22%, 접종 완료 59.06%이다. 아직은 유럽 등 외국에서 일상 회복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전 국민 80% 접종 완료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고충을 생각하면 일상 회복은 하루가 급하다. 코로나로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대부분 자영업자가 된서리를 맞았다.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부지기수이다. 영업을 계속한다 해도 매출이 전 같을 수가 없다. 그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차량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빚을 내 밀린 점포세를 내는가 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영업자도 한둘이 아니다. 일상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일상 회복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백신 접종률 올리기이다. 정부는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된다 해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은 필수적이다. 지원위원회가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이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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