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2일 김경진(사진)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PET 플라스틱 생분해’ 관련 기술을 CJ제일제당에 이전하고, 최근 기술이전 계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재활용 페트(PET)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 등지에서 재활용 PET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폐PET 생산량 29만톤 중에서 10%인 2만8천톤이 고품질 PET로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처 등은 라벨지 제거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등 국산 재생 PET 사용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진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생명자원에서 발굴한 효소를 개량하고 이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다른재생 방법보다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유색(有色) PET 조각까지도 100% PET 원료로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친환경 바이오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으며, 기술이전 협약 체결은 특허청 지원(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지원(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기술이전으로 김 교수는 경북대지주회사 자회사인 (주)자이엔을 통해 CJ제일제당과 추가 기술 연구개발(R&D)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진 교수는 “생분해를 통해 재활용 된 PET 원료는 단순히 부직포나 솜으로 이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트지나 옷감, 투명한 PET로 되돌아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유리된 폐기물의 분해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고품질 재활용 페트(PET)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 등지에서 재활용 PET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폐PET 생산량 29만톤 중에서 10%인 2만8천톤이 고품질 PET로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처 등은 라벨지 제거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등 국산 재생 PET 사용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진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생명자원에서 발굴한 효소를 개량하고 이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다른재생 방법보다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유색(有色) PET 조각까지도 100% PET 원료로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친환경 바이오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으며, 기술이전 협약 체결은 특허청 지원(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지원(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기술이전으로 김 교수는 경북대지주회사 자회사인 (주)자이엔을 통해 CJ제일제당과 추가 기술 연구개발(R&D)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진 교수는 “생분해를 통해 재활용 된 PET 원료는 단순히 부직포나 솜으로 이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트지나 옷감, 투명한 PET로 되돌아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유리된 폐기물의 분해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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