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안전산업대전 등
올해만 전시회 4건 신규 론칭
지난 4월 동관 전시장 개관으로 3만㎡ 규모 전시장으로 재탄생한 엑스코가 올해만 경상북도 핵심육성 산업전시회 4건을 신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경상북도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는 경북형 그린뉴딜정책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림박람회에서는‘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23개 시군홍보관과 20여 산림분야 유관단체, 100여개 산림기업이 제품판매 및 숲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될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은 경주·포항 지진, 안동 산불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상북도 초광역 SOC망 구축 확대로 통합적 재난대비와 지역 안전산업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150개 기업 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재난, 생활, 건설 분야에 적용하는 다양한 안전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서 2건의 전시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중부발전, 남부발전, 전기공사공제조합, 전력거래소 등 전기분야 공기업, 협·단체를 비롯해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전기플랜트·광산업 및 LED등 전기관련 기업 120개사가 315부스 규모로 참가해 전기·전력산업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8일 성료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경북도의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100개사 5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당시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을 비롯해 고려아연, 덱스퀘어, 이노빌트 얼라이언스 등 철강분야 일류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8개국 12개사와 SMK 2021 참가업체 18개사가 62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 216만 달러의 계약을 기록했다. 중국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23개사가 45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3천291만불의 상담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엑스코는 대구·경북 산업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시·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전시컨벤션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