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밀 환경서 예배 보고 식사하고…대구·경북, 교회發 확진자 속출
3밀 환경서 예배 보고 식사하고…대구·경북, 교회發 확진자 속출
  • 조혁진
  • 승인 2021.10.13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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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11명…3개 교회 집중
북구 4명…동성로서 전도 활동
경북 칠곡 12명 대구 교회 관련
대구·경북에서 대구지역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3밀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된 점과 더불어 확진자와 반복 노출이 있었던 점이 확산 원인으로 꼽힌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발생했다.

먼저 동구에서 일가족 등 5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11일 발생한 확진자의 동거가족과 자녀의 지인 등이다. 현재까지 총 6명이 감염됐다.

달성군 교회에서는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달 지역 9개 교회의 교역자·교인이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을 방문하는 과정 등에서 확산된 바 있다. 확진자는 이 중 3개 교회에서 집중되고 있다.

중구 클럽에서는 이용자 3명과 종사자 1명, n차 확진자 1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교회 집단감염으로는 교역자 등 교회 관계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인됐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보다 앞선 지난 3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확진자를 찾아냈다. 지난 3일 일요예배에 참석한 20여명 중 10여명이 6일 수요예배에도 참석한 점, 확진자들이 서너명씩 나눠 식사를 한 점 등이 감염 확산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부 확진자에게선 동성로 등 번화가에서 전도 활동을 한 내역도 파악됐다.

서구 유흥주점 집단감염에서도 4명이 감염됐다. 4명 모두 선행 확진자와 함께 밭일을 도왔다고 전해졌다.

이외에 서구 일가족 감염에서 2명, 외국인 지인모임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는 2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도 13명 보고됐다.

경북에선 확진자 41명이 조사됐다. 지역별로 칠곡 12명, 김천 11명, 경산 9명, 영주 3명, 구미 2명, 포항·경주·안동·영천 1명이다. 칠곡지역 확진자는 모두 대구 교회 관련 사례다. 북구 교회 감염으로 10명이, 달성군 교회 집단감염으로 2명이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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