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새 이름, 시민이 고른다
대구 수돗물 새 이름, 시민이 고른다
  • 김주오
  • 승인 2021.10.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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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일 6개 선호도 조사 실시
동성로·市 홈페이지 투표 가능
30명 추첨 ‘대구로’ 쿠폰 지급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을 공모해 접수된 총 624건 중 동일 이름과 타도시 거주 시민 응모작을 제외한 481건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지난 12일에 개최했다.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6편(단디수, 도달水, D-water, 비슬수, 청라수, 팔공수, 가나다 순임)을 후보군으로 선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토크대구’(대구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함께 15일, 16일 이틀 동안 동성로 중심가에서 현장 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투표 기간은 15일부터 열리는 동성로 축제기간과 맞물려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토크대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대구로’ 모바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가 끝나면 심사위원 점수 50%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 50%를 합산해 10월 말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새 이름에 어울리는 로고 등을 제작해 대구 수돗물의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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