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위험 수작업 개선활동 전시회 개최
포스코, 고위험 수작업 개선활동 전시회 개최
  • 이상호
  • 승인 2021.10.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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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작업현장 만들기 최선”
남수희포항제철소장활동전시회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이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에서 전시품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를 개최,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안전 치공구 전시 △설비 수리 장비 전시 △안전 VR 체험 △신진단 장비 기술 전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안전 치공구 및 수리 장비는 포항제철소 내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출품작이 총 90개에 이른다.

망치로 못을 박을 때 손가락 협착을 방지하는 치공구, 가열된 베어링을 화상 위험 없이 다룰 수 있는 지그 등 작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들이 다수 출품됐다.

또 기어, 베어링, 커플링 등 기계 부품 수리 장치, 고로 풍구 교체, 냉연공장 롤(Roll) 교체 등 정비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장치들도 선보이고 있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 체험관도 운영되고 있다.

추락, 협착 등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상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신기술 전시관에서는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무용접 배관 접합 장치’,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이 소개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전시된 장치들과 기술들을 협력사와 공유하며 안전 상생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치공구와 장치들이 많이 개발되고 활용돼야 한다”며 “조업, 정비, 협력 직원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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