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19일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아양아트센터, 19일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 석지윤
  • 승인 2021.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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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와 뮤지컬의 만남 ‘귀호강’ 예약
국내 첫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초청
뮤지컬배우 박유겸·조현진도 노래
소프라노 조현진, 뮤지컬 가수 박유겸,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지휘자 류명우.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탱고와 뮤지컬의 만남’을 연다.

아양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종영)는 1988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79회, 기획연주 82회, 지방순회 연주 23회 등 순수예술과 창작 음악 영역에 도전하는 모범적인 예술 단체로 대구음악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부지휘자로 역임된 류명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 졸업 후 독일로 유학해 프랑크푸르트 음대 피아노과와 쾰른 음대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탱고와 뮤지컬의 만남’은 귀에 익은 뮤지컬 넘버와 열정적인 탱고곡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연주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펜텀싱어 뮤지컬 배우 박유겸, 대신대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조현진이 함께한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하모니카 전공자, 한국인 최초 하모니카 국제 콩쿠르 수상자로 일본·중국·독일 등 세계 유수의 하모니카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지휘, 국악 앙상블 및 방송 세션에까지 참여하며 다채롭게 그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면서 최고의 자리로 쾌속 전진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거장이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 중 가장 장대한 곡인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제임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등을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연주로 감상하고, 역사 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뮤지컬 Phantom Of The Opera의 Overture,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등 주옥같은 넘버를 박유겸과 조현진의 목소리로 함께한다. 전석 2만 원. 예매 티켓링크, 문의 053-230-3311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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