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복숭아 병해 새 방제방식 소개
영덕군, 복숭아 병해 새 방제방식 소개
  • 이진석
  • 승인 2021.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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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석회보르드액 살포
세균구멍병·탄저병 발생 억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병원균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조성됨에 따라 복숭아 병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철저히 임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8~9월까지 강우량이 308.1㎜로 평년(186.6㎜)에 비해 121㎜정도 많았고, 평균기온도 22℃ 내외로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복숭아에서 발병하는 주요 병해는 세균구멍병(청공병), 탄저병, 잿빛무늬병 등으로, 주로 잎이나 과실에 피해를 준 다음 가지나 낙엽 등에서 활동해 이듬해 봄부터 다시 복숭아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세균구멍병(천공병)과 탄저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로 월동 전후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친환경살균제로 널리 쓰이는 석회보르드액을 복숭아 수확 후 낙엽 전 10월 하순께 살포해 복숭아 주요 병에 대한 병원균 밀도를 줄여 세균구멍병과 탄저병 등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올해 세균구명병과 탄저병 발생이 심한 농가에서는 4-8식 또는 4-12식 석회보르드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듬해 월동 후 방제에서도 6-6식 석회보르드액을 활용해야 하며 가을전정을 통해서 광 한경을 개선해 수세를 조절할 수 있게 하고 도장지나 이병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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