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달서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달서인문주간은 ‘일상 회복을 꿈꾸며! 치유와 위로의 인문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꾸려진다.
25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인문주간 개막을 선언한 후 정여울 작가의 인문학 특강이 진행되고, 26일에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힐링 파워 클래식’ 공연이 준비된다. 아울러 5일간 ‘뜻밖의 오페라 선물’, ‘랜선 미술관 투어’, ‘우리가곡사(史)랑’ 등 주제로 인문 강연과 오페라 공연이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인문주간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제3회 달서인문주간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지역주민이 위안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