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숲밧줄 체험장 호응
문경새재 숲밧줄 체험장 호응
  • 전규언
  • 승인 2021.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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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관광객 2쳔명 ‘체험’
문경새재 제1관문 옆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종 산림레포츠 숲밧줄 체험장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새로운 가족체험시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지난17일 하루 동안 1관문 옆에 마련한 숲밧줄 체험장에 2천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숲밧줄체험장에는 슬랙라인, 타잔슬랙라인, 네트방방이와 로프를 이용해 나무에 오르는 트리클라이밍,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서 내려오는 짚라인이 등이 설치돼 있다.

지난 17일 첫 개장에 이어 오는 24일과 11월 7일, 14일 등 일요일에만 시범 운영한 뒤 지속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숲밧줄체험은 정형화돼 있지 않은 창의적 활동이다.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며 전신 운동과 대근육,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숲밧줄체험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바닥에 친환경적인 목재폐기물을 활용한 톱밥을 깔고 안전놀이 지도사를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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