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관리 특정 업체 특혜 의혹 밝혀라”
“하수처리장 관리 특정 업체 특혜 의혹 밝혀라”
  • 이재수
  • 승인 2021.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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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역 업계 시청 앞 집회
새로운 공개 질의서 시청 전달
“TMS 조작사건 있었음에도
주의 처분에 그치고 다시 계약”
상주시공공하수처리의혹집회
18일 오전 10시 시민 30여명이 상주시청 정문 앞에서 하수처리 의혹 집회를 가졌다.
상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종말처리장) 민간관리 대행계약의 기존 업체 특혜 의혹을 제기한 지역 업계는 18일 오전 10시 상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영석 상주시장에게 의혹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전달, 답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관련 업계 관계자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 “상주시가 기존 업체를 민간 수탁사로 결정이나 한 듯 짜맞추기식의 행보를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란 현수막 등을 상주시청 주변에 100여 장을 걸고 지난 14일 배포된 상주시 하수처리장 대행계약과 관련한 상주시장의 입장문과 관련,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한데 이어 새로운 공개 질의서를 시 측에 전달했다.

질의 대표자 A씨(63)는 지난 2014년 환경부 감사에서 적발된 자동수질검사기(TMS) 조작사건으로 고발과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주의 처분에 그치고 또 다시 수의계약을 한 것에 대해 처벌 규정 등을 포함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10월 중으로 시행될 대행계약 입찰 공고에서 지역 업체를 배제한 상주시 결정 근거를 제시하라고 덧붙였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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