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매년 1권씩 총 6권 발간
계성초등학교(교장 문인규) 모든 학생들은 매년 1권의 책, 졸업까지 6권의 자기만의 책을 발간한다. 전교생 모두가 작가인 셈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계성초등학교 ‘나만의 책만들기’ 전시회가 올해는 메타버스로도 전시회를 연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을 초월해 다양한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한다.
‘나만의 책만들기’는 학생 스스로 작성한 생활문, 독창적인 기획물, 체험 소감문, 독후감상문, 영어 일기 등 다양한 개인별 교육 활동 실적물를 종합하여 1년에 1권 책으로 발간한다. 표지도 학생 스스로 구안 제작한다.
‘나만의 책만들기’는 학생들에게 1년 동안 본인이 발간한 결과물을 보고 성취감과 자아효능감을 느끼게 하고 자기주도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킨다.
올해는 메타버스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면 접촉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발간한 책을 열람하고, 격려하는 댓글을 기록하고, 간직하는 활동 등을 통해 한 단계업데이트된 전시회를 기대해 본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