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영 아티스트 무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영 아티스트 무대’
  • 황인옥
  • 승인 2021.10.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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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고 20일·대구유스오케스트라 11월 4일
대구공고 관악합주단 11월 23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2021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가 영 아티스트 무대를 선사한다. 20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경북예술고등학교(이하 경북예고) 오케스트라 공연이,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에 지휘자 서찬영이 지휘하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휘자 강무성의 지휘 아래 대구공업고등학교(이하 대구공고) 관악합주단의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경북예술고등학교오케스트라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세계와 미래를 향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세워진 대구 지역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경북예고는 경북예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비제, 쉐드린 카르멘 모음곡과 이흥렬 꽃구름 속에, 도니제티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아리아 ‘오 내 영혼의 빛’, 생상스 교향시 ‘죽음의 무도’, Op.40,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를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대신대학교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예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이슬이 참여한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대구시 교육청 산하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로서 작년에 이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를 찾아온다. 2008년 서양 음악의 본고장인 스페인 초청 순회공연에 이어 2010년 세계적인 꿈의 무대인 미국의 뉴욕 힐리스툴리홀, 필라델피아 킴멜센터, 워싱턴D.C 케네디센터의 초청 공연을 통해 대구의 세계적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보로딘 교향곡 제2번 b단조, Op.5,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중 ‘오제의 죽음’, ‘솔베이지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전주곡’,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였던가.. 언제나 자유롭게’ 등을 선사한다. 협연자로는 계명대학교 공연예술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이윤경이 참여한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대구공고 관악합주단은 미래의 뛰어난 관악연주자로 거듭나고자 지역 멘토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매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 및 수상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관악합주단
대구공업고등학교 관악합주단.

대구공고 관악합주단은 이날 푸치크 플로렌티널 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알라딘 모음곡, 보헤미안 랩소디 등 웅장한 관악으로만 무대를 꾸민다. 협연자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현동헌, 경북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소은경, 코리아 호른 오케스트라 단원 호른 송상호가 참여하여 학생들과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석 5천원.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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