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50포기 나눔도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 위한 ‘김치나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1년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전통음식 명인 등으로부터 직접 기술을 배우는 등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음식 제조 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김치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까지 직접 만들었으며,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해 김치 버무리기 체험을 통해 김치 담그기를 도왔다. 이날 만들어진 배추김치는 총 50포기이며, 계명문화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황경희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김치 버무리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