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새 MC 장현성 “무한영광…팔순까지 함께하겠다”
‘꼬꼬무’ 새 MC 장현성 “무한영광…팔순까지 함께하겠다”
  • 승인 2021.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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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트리오’ 재치있는 입담 ... 공고한 팬층으로 정규 편성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새 MC 장현성 .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아온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꼬꼬무’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역사 속 사건을 쉽게 풀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장 트리오’로 불리는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의 넘치는 입담으로 공고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정규 편성과 함께 기존 MC인 장항준은 떠나게 됐지만, 게스트로 자주 등장했던 장항준의 삼십년지기 친구 배우 장현성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장현성(51)은 2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친구들의 여행을 내가 대신 손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항준이 너무 잘하지는 말아 달라며 애걸복걸했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까 장항준보다 더 인물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팔순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꼬꼬무’ 시작부터 MC로 함께해 온 장도연과 장성규도 정규 편성을 반겼다.

장도연은 “제작진이 너무 고생해서 출연료를 받는 게 미안할 정도인 프로그램”이라면서 “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했고 결과가 좋으니 뿌듯하다. ‘꼬꼬무’는 역시 ‘꼬꼬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꼬꼬무’에서 여러 사건을 다루며 자신의 인생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밝힌 장성규는 ”제작진들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들이 나로 인해 퇴색되거나 의도가 전달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유혜승 PD는 ”시즌제 포맷에서 한정된 회차나 편수로 다루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 한다. 더 다양하고 많은 주제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은 언젠가 잊히더라도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는 계속 남아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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