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사과, FTA기금 과수연차평가 3년 연속 우수
봉화 사과, FTA기금 과수연차평가 3년 연속 우수
  • 김교윤
  • 승인 2021.10.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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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교육·기반시설 현대화 진행
과수화상병 예방 사전방제조치
임야가 83%인 봉화군은 전국에서 5번째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다.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인 봉화는 백두대간의 소백과 태백산을 끼고 있어 연 평균기온이 10.4℃, 연간 일조시간은 2천500시간으로 사과재배에 적합한 환경이다.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매우 풍부하게 사질토양은 양분과 수분 보유 능력이 맛있는 사과를 생산한다.

봉화사과는 1천919호 농가에서 2천248ha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3만8천여 톤(912여 억원)을 생산하고, 547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해 봉화농업의 주소득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봉화군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럽에서 M9품종을 도입해 키낮은 과원을 조성함으로써 편리한 작업과 인건비 절감으로 3배나 많은 소득을 올리며 사과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강소농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내실있는 재배교육과 과수 기반시설 현대화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각종 작업장비와 지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 퇴비를 지원하고, 최근 사과나무의 에이즈라 불리는 과수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도 사전방제조치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FTA기금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 3년 연속 우수등급, 2년 사업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3연 연속 선정되는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도전해 국도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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