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제비원성주풀이 송옥순 보존회장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수상
‘민족문화’ 성주풀이 외길 인생..
“‘성주의 본향이 어디 메냐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 레라~’라는 성주 문화의 맥을 이제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 보존회 송옥순(68) 회장이 전통 및 민속 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안동제비원성주굿의 대가인 권은도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이후, 성주굿과 서사무가 등 사라져가는 토속문화 계승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를 창립하고 전액 사비로 전수관을 건립하는 한편, 전국 110개의 지부, 지회를 조직하는 등 성주문화의 원형보전과 전승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성주풀이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송 회장은 국내 최초 1시간 동안 성주풀이를 완창한 것을 비롯해 전국 축제·문화행사 등 200여회 초청공연, 서울엑스포 당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성주풀이를 공연해 가장 한국적인 공연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성주풀이가 한국의 민속 문화로 인정받고 안동의 문화가 곧 한국의 전통문화로 평가받는데 일조했다.
2007년 대한문화예술대상, 제8회 세계문화예술대상, 2016년 전통문화계승 부문 명인 인증, 2017년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과 안동시장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송 회장은 “민족의 삶과 함께 전해온 성주풀이가 오로지 미신이라 전제되어 오랜 세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수가 없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성주의 밀알이 되어, 한국 최고의 성주문화가 될 때까지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민족문화’ 성주풀이 외길 인생..
“‘성주의 본향이 어디 메냐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 레라~’라는 성주 문화의 맥을 이제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 보존회 송옥순(68) 회장이 전통 및 민속 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안동제비원성주굿의 대가인 권은도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이후, 성주굿과 서사무가 등 사라져가는 토속문화 계승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를 창립하고 전액 사비로 전수관을 건립하는 한편, 전국 110개의 지부, 지회를 조직하는 등 성주문화의 원형보전과 전승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성주풀이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송 회장은 국내 최초 1시간 동안 성주풀이를 완창한 것을 비롯해 전국 축제·문화행사 등 200여회 초청공연, 서울엑스포 당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성주풀이를 공연해 가장 한국적인 공연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성주풀이가 한국의 민속 문화로 인정받고 안동의 문화가 곧 한국의 전통문화로 평가받는데 일조했다.
2007년 대한문화예술대상, 제8회 세계문화예술대상, 2016년 전통문화계승 부문 명인 인증, 2017년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과 안동시장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송 회장은 “민족의 삶과 함께 전해온 성주풀이가 오로지 미신이라 전제되어 오랜 세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수가 없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성주의 밀알이 되어, 한국 최고의 성주문화가 될 때까지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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