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주민등록 가정 대상, 출생 3순위 이상 자녀당 50만 원
대구시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내달 12일까지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700여 명을 선정해 1명당 50만 원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에 따라 다자녀 가정당 1회만 지원하던 학자금을 입학축하금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0월 18일)까지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한 가정(조손 가정 포함)이며 출생 3순위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 후 신청자가 선정 인원보다 많을 경우 지난해까지 수혜받은 가정의 셋째 자녀는 제외될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광역 단위 최초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 청소년 자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고등학교 1학년 700여 명을 선정해 1명당 50만 원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에 따라 다자녀 가정당 1회만 지원하던 학자금을 입학축하금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0월 18일)까지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한 가정(조손 가정 포함)이며 출생 3순위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 후 신청자가 선정 인원보다 많을 경우 지난해까지 수혜받은 가정의 셋째 자녀는 제외될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광역 단위 최초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 청소년 자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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