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자가 줄어드는 영향 등으로 24일 경북에서 확진자가 20명 이내로 줄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24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468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시·군별 확진자는 경산 6명, 영주 5명, 구미 3명, 포항·칠곡 각 1명이다.
경산 6명 가운데 4명은 지역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지난 22일 코로나19 의심증세로 검사한 학생이 확진된 뒤 같은 학년 전체 학생·교직원, 접촉자 등 258명을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는 나머지 학년 학생과 교직원 500명을 추가로 검사했고 25일 하루 원격수업을 한다.
영주에선 영주 한 학교 관련 접촉자 4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에선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선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 칠곡에선 칠곡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으로 270명 확진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