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요양병원 감염 지속…39명 무더기 확진
서구 요양병원 감염 지속…39명 무더기 확진
  • 조혁진
  • 승인 2021.10.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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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1명 중 24명은 돌파감염
남구 고교서 0시 이후 7명 추가
대구 신규확진 61명…확산 조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명을 넘었다. 대구 서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남구 고등학교에서도 확산 조짐이 나오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발생했다.

먼저 서구 요양병원에서 환자 25명과 종사자 14명 등 39명이 확진됐다. 지난 24일 종사자 2명이 확진된 이후 전수검사에서 무더기 확진 판정이 쏟아졌다. 누적 확진자 41명 중 돌파 감염 사례는 24명(58.5%)이다. 특히 종사자 확진자 16명은 모두 돌파감염 추정사례로 알려졌다. 또 돌파감염자 21명은 접종을 완료한지 4~5개월이 지나 면역효과가 다소 감소했다고 추정된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16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1개 병동이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번 집단감염은 앞서 격리된 병동을 제외한 3개 병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 점을 들어 앞선 집단감염과 이번 집단감염 사이의 연관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대구시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비말이 떠돌며 전파가 이뤄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기간이 길었던 점도 확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병원은 환자 15명가량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하고, 230여명을 코호트 격리할 예정이다.

달성군 사업장(9) 집단감염도 새롭게 발생했다.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중구 PC방 집단감염에서는 남구지역 고등학생 2명이 확진됐다. 전날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0시 이후 7명이 추가됐다. 최초 확진자는 중구PC방 이용자와 노출동선이 겹쳐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20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칠곡 7명, 상주·경산 3명, 구미·영주 2명, 경주·성주·예천 1명이다. 확진자 3명은 영주지역 중학교 집단감염으로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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